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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현재 기온이 영하 1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한파가 오게 되면서 집집마다 보일러가 동파 날까 봐 발을 동동거리시는 분들이 분명 많을 겁니다. 오늘은 보일러 회사 기종별 난방비 절약 방법과 동파 방지 방법, 동파가 났을 때 할 수 있는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보일러가 동파가 나게 되면, 보일러를 녹이는데 보통 금액이 30만 원이 정도로 매우 돈이 많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온수를 사용할 수 없어서 급한 데로 사람들은 비싼 돈을 주더라도 보일러를 고치게 됩니다. 또한 신기한 게 이런 동파는 한 번에 많이 터지기 때문에 a/s 업체를 구하기 또한 매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동파 방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파 동파 방지 방법
요즘은 보일러 회사별로 동결 예방 장치가 설치되어서 나오는 기종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오래된 모델들은 해당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면 쉽게 동파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주택등 보일러실이 집 내부가 아닌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파는 더 쉽게 나게 되고, 많은 곤란을 겪게 됩니다. 그럼 동파 예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일러 전원코드가 콘센트에 꽂혀 있는지 잘 체크해야 합니다. (해당 사항은 기종별 동별 방지 기능은 전원이 연결돼야 내부 히터가 작동하게 됩니다.
2. 겨울철 장시간 집을 비워 난방을 하지 않을 경우는 각방 밸브(분배기)와 가스 밸브를 열어 놔야 합니다. (가스를 열어 놓게 되면 보일러가 펌프를 가동해 물을 순환시키며, 자동으로 연소될 수 있습니다.)
3. 노출된 배관은 반드시 단열재로 감싸주어 보온하여야 합니다. 특히 급수 및 온수 배관은 추운 날 동결 예방을 위하여 별도 전원의 열선을 시공한 후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집에 안 쓰는 이불로 덮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저녁에 잠을 자기 전에는 온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두게 되면 동파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응축수 배출호수 길이를 짧게 하여 기울기를 주어야 합니다. 호스가 길어서 남거나, 꼬이게 되면 동파의 위험이 생깁니다. (아래 사진 참조)
보일러 동파 시 대처방법
위의 방법대로 동파를 방지하려고 해도 바쁜 일상으로 동파를 방지 못하게 된다면, 아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보통 보일러가 동파가 나게 되면 위의 직수라인과 온수라인이 얼게 되어서 동파가 나게 됩니다. 때문에 우선 직수라인과 온수라인에 타월을 감싸고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차츰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줘야 합니다. (※주의사항: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게 되면 배관이 깨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 드라이기 또는 전열기를 이용하여 녹여주어야 합니다. ( 드라이기 사용 시 너무 장시간 드라이기를 틀고 있으면 드라이기 모터가 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실제 경험담입니다.)
- 보일러 작동을 멈추고 직수라인과 온수라인 배관을 보일러에서 불리하여 배관 안으로 뜨거운 물 흘려보내기. ( 해당 방법은 정말 위험한 방법이라 자신이 보일러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한 상태에서만 시행하여합니다. 저의 경우 성공하였습니다.)
- 해당 사항을 다 하였는데도 조치가 안되면 as센터를 통해 수리받기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
보일러는 종류에 따라, 사용법과 절약법도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각각의 집크기, 난방 효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난방비 절약방법을 참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단에는 회사별로 난방비 절약방법을 보일러 기종별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자신의 보일러 모델명을 확인하고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 보일러를 껐다 켰다 하지 말고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세요. 외출 시 불필요한 가동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끄게 되면 오히려 난방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는 합니다.
- 통상적인 보일러 온도 유지는 18 ~ 23도가 적당합니다. 보일러마다 집집마다 난방 효율이 다르므로 첫 달 적정량을 틀어보고 발생한 비용에 따라 온도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 실내온수와 난방 온수는 표기 법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난방수온수 50도가 실내온도 16도 정도 되고, 난방수온도가 70도면 실내온도는 25도 정도 됩니다.
- 보조 가전, 도구, 의류를 통한 난방 효과 높여주는 것입니다. 가습 효과가 있으면 난방 온도는 훨씬 빠르게 올려줄 수 있고, 방열 효과가 있는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내복을 착용하고 있으면 체감온도가 2~3도 이상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 각종 정부 혜택 이용하기 하단 내용 참고
보일러 회사별 난방비 절약방법
위에서 동파 방지와 동파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이제 보일러 회사별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린나이 RBMC-41
- 겨울철 외출 시 18도~ 22도 유지
- 겨울철 평상시 21도~ 23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2도~ 25도 유지
- 아주 추운 겨울엔 외출 시 예약, 외출 모드보다 실온을 설정하여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린나이 RBMC-28
- 간단한 외출 시 16 ~20도 유지
- 8시간 이상 장기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 사용
- 겨울철 평상시 20도 ~ 23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2도 ~ 25도 유지
- 온수는 물 틀 때만 가동되니 상시로 사용 가능
3. 린나이 RBMC-43
- 겨울철 8시간 이상 장기 외출 시 외출모드 사용
- 겨울철 짧은 외출 시 14~16도 사용
- 겨울철 평상시 17~21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1도~23도 유지
- 온수는 물 틀 때만 가동돼서 상시로 틀어놓아도 됨 (보통 '중'에 위치)
4. 경동나비엔 NR-15S
- 겨울철 장기 외출 시 외출모드 사용
- 겨울철 짧은 외출 시 14~17도 유지
- 겨울철 평상시 20~25도 유지
- 난방 없이 온수만 사용 시 외출모드로 바꾸어서 사용하기
5. 경동나비엔 NR-10E
- 실온 23도를 기준으로 내리거나 올려서 사용
- 겨울철 장기 외출 시 외출모드
- 겨울철 짧은 외출 시 15~19도 유지
- 하평상시 20~25도 유지
6. 대성쎌틱 DR-100
- 겨울철 8시간 이상 장기 외출 시 외출모드 사용
- 짧은 외출 시 16~20도 유지
- 겨울철 평상시 19~22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3~24도 유지
7. 귀뚜라미 CTR-5700
- 겨울철엔 가급적 외출 모드 사용 않고 실온 유지가 더 절약됨
- 겨울철 외출 시 13~15도 유지
- 겨울철 평상시 19~23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2~24도 유지
8. 귀뚜라미 CTR-5000
- 겨울철 외출 시 13~15도 유지
- 겨울철 평상시 19~23도 유지
- 겨울철 취침 시 22~24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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